鄭총리,"3.1운동 정신으로 국민통합 이뤄야"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0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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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26일 제91주년 3.1절을 앞두고 "지역과 계층과 이념을 넘어서 하나가 됐던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배가해야 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순국선열들의 불굴의 정신은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경제기적과 민주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오늘은 정부 출범 3년차의 첫 발을 내딛는 날"이라며 "앞으로 선진일류국가 준비에 초석을 다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서 서민경제가 확연히 나아지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라며 "경제성장과 삶의 질 수준에 걸맞게 우리사회의 품격을 갖추어 나가는 데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총리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많은 비도 내리면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며 "총리실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노동부, 소방방재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빈틈없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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