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서울시 문화프로그램으로 즐겨볼까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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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맞아 서울시가 다양한 봄맞이 문화행사를 마련,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3월 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이동 봉황각,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종로 일대에서도 3·1절 기념공연이 열리는 등 3·1 독립운동 재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3월 28·29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싱그러운 봄의 소리'를 주제로 교향악이 선사된다. 이 공연은 서울시민 문화 충전 프로젝트인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으로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3월 3일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강남구, 송파구, 강북구, 구로구, 종로구 등에서 열린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동물원과 식물원에서 '백령도 물범 수호작전'(2월13일~3월21일)과 봄향기 페스티벌'(3월20일~4월25일) 등을 개최한다. 서초구민회관에서 3월26일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클래식 공연들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3월30일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브런치 콘서트가 열리고 서울시향 목관악기 단원들이 들려주는 '서울시향의 실내악시리즈'가 3월1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구스타프 말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서울시향이 준비한 '대지의 노래' 공연은 3월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과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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