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본 숨겨진 알짜 공기업은?

김신정 MTN기자 2010.02.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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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공기업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식을 줄을 모릅니다.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이 이들을 위해 공기업 취업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강 의원은 떠오르는 공기업으로 수출보험공사를 꼽았습니다.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공기업 취업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공기업 선진화 방안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있어 취업문은 더욱 좁아진 상황.



파워블로거로도 유명한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이런 취업준비생을 위해 공기업 알리기 나섰습니다.

[인터뷰]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대학생, 취업준비생 15군데 기업을 돌아다니면서 사장, 인사 담당자,신입사원을 만나서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해 제 블로거에 올리다 보니 많은 취업생들이 블로그에 들르는 것 같다. "

강 의원은 앞으로 눈여겨 볼 만한 공기업으로 수출보험공사를 꼽았습니다.


한해에 15명 안팎으로 뽑는 회사지만 수출 보험을 다루다보니 모든산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강용석 / 한나라당 의원
"올해만 하더라도 수출보험을 190조 정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원 1명당 거의 5천억씩 보험을 파는 거죠. 회사가 다루는 규모가 엄청나고 수출보험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산업을 다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강 의원은 올해 말 공기업 취업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강용석 / 한나라당 의원
"올해는 우리경제가 5.5% 경제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공기업들도 신입들을 뽑지는 않는 방향으로 할수는 없을 것이고 올해 말 정도에 가면 취업상황이 굉장히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또 정치를 꿈꾸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강용석 / 한나라당 의원
"철저하게 매달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다 갖췄는데 정치까지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할수 있는게 아닌 것 같다"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이 출연하는 'MTN초대석'은 MTN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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