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특별공급 노려라"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2.25 17:46
글자크기
위례신도시 물량 중 특별공급 물량은 65%인 1523가구다. 위례신도시에 입주하고 싶지만 청약저축 납입액이 적은 청약자들은 특별공급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일반공급에 비해 자격이 까다롭지만 경쟁률, 커트라인이 낮아 당첨확률이 높아서다. 기관추천 등을 제외한 유형은 낙첨되더라도 일반공급에서 다시 청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위례신도시는 특별공급 중 일부 유형은 청약자격이 완화되고 제도가 변경돼 유의해야 한다. 우선 3자녀 특별공급은 배점표에 따르는 특별공급으로 통합돼 가점이 중요해졌다. 입주자저축 6개월 이상 납입요건 충족이 오는 8월부터 시행돼 이번 위례신도시 청약에선 청약통장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노부모 부문은 공급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축소됐다. 납입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생애최초는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상향조정됐다.



다만 생애최초 유형은 청약자격이 복잡한 만큼 부적격당첨이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소득기준 등 자격요건을 꼼꼼히 살펴야하는데 청약자와 함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원 전부의 소득(세금 포함)을 합산해야한다. 위례신도시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만 넘기지 않으면 된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공급면적이 전용60㎡ 이하에서 전용85㎡ 이하로 확대됐다.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들이 신규로 청약이 가능하고 임신 중인 부부도 자격요건에 포함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지난 보금자리 시범지구에서 평균 19.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돼 경쟁률이 높은 유형이다. 결혼한 지 3년 이내에 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위례 보금자리의 경우 자녀가 2명 이상인 부부의 당첨확률이 높을 전망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