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 3월1일 개막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2.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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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팀 1740명 참가…국내 단일 대회 사상 최대 규모

북경올림픽 우승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으로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한국 야구의 열기가 사회인 야구에서 재현된다.

머니투데이는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확대와 국내외 야구동호인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프로야구는 29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대표팀이 올림픽과 WBC에서 미국과 일본, 쿠바 등 야구강국을 물리치고 한국야구가 화려한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회의실에서 열린 조추첨 장면.↑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회의실에서 열린 조추첨 장면.


야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프로야구 관중 수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관중수는 사상 최다인 56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야구에 대한 열기는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국내 야구문화를 바꿔놓고 있다. 유니폼을 입고 배트를 휘두르고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며 야구의 묘미를 직접 체험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국내 사회인야구팀도 3만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야구를 직접 즐기려는 이들을 위한 저변은 열악하다. 무엇보다 사회인 야구팀의 숫자에 비해 경기장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프로야구의 근간인 아마추어 야구는 축소돼가고 있다. 일본의 비해 고교야구팀수는 현재 1000분의 1 수준이며 실업야구 역시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대회 참가팀 대표자들이 조추첨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대회 참가팀 대표자들이 조추첨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사회인야구대회 개최를 통해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야구를 마음껏 즐기는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야구동호회팀들의 구심점이 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사회인야구 구장 건립을 통해 사회인야구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60개팀(2,3부)에서 1740명의 선수가 참가, 단일 국내 사회인 야구대회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3월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실시할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난지야구장에서 예선리그를 펼치며 이후 각 부별 결선리그를 벌인다. 각 부별 우승팀을 비롯한 4강팀에는 각각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대회 MVP를 비롯해 개인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시상한다.

↑연예인 야구단 '만신창이'↑연예인 야구단 '만신창이'
↑연예인 야구단 '스타폭스'↑연예인 야구단 '스타폭스'
↑연예인야구단 '쿨가이'↑연예인야구단 '쿨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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