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명전기 (5,830원 ▲240 +4.29%)는 전날보다 520원, 7.7% 상승한 가격에 마감했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강세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각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는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중 과정에서 6자회담 복귀 조건에 대한 북한의 양보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각국 수석대표들의 베이징 연쇄접촉을 통해 각 측의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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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23일 6자회담 협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다른 남북경협주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상선 (17,630원 ▲320 +1.85%)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세(2만9600원)로 마쳤으며, 로만손 (1,727원 ▲21 +1.23%)은 35원(1.1%) 내린 가격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