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안 해법, 국민 아이디어서 찾는다"

행안부, 6월까지 국민공모 실시

정부가 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까지 각종 사회 현안 해법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훈·포상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제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표창과 함께 최고 8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아이디어를 받는 대상 과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농촌 활성화를 위한 쌀 소비촉진 △미래 대비 저출산·고령화 대책 △국가품격·이미지 제고 등 5가지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아이디어(복수선택 가능)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5개 현안과제에 대한 수준 높은 제안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종전에 통상 1개월 정도 실시하는 공모기간을 확대하고 제안제출 자격도 단체까지 확대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매년 사회 현안문제에 대해 공모를 실시해 국민들의 생활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