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입체교량 연결 신공법 개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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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시 '진례고가교'에 첫 적용

롯데건설, 입체교량 연결 신공법 개발


롯데건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8차선 고속도로 위로 교량을 가설하는 입체교량 연결 공법을 개발해 경남 진해시 '진례고가교'에 처음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입체교량 연결공법은 도로 외부에서 교량을 만들어 옮기는 '압출공법'과 한 축을 중심으로 교량을 돌리는 '회전공법'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이다.



교량이 위치한 남해고속도로는 왕복 8차선으로 하루 10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동하는 도로다. 롯데건설은 신공법을 적용해 현재 80% 정도 공사를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공법은 고속도로 등 폭이 넓은 도로의 공중에 교량을 가설할 때 유용하다"며 "앞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이 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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