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회장 WEC 아시아지역 회의 주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0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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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회장 ↑김영훈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부회장 자격으로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WEC 아시아 지역회의를 주재했다.

대성 관계자는 "올해 첫 WEC 지역회의는 지난해 코펜하겐 회의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WEC 공식 입장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20여 개국 회원국 대표들이 기후변화 협의 대응, 아시아 에너지 정상회의 등 주요 안건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도 "이번 회의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의 결과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올해 독일과 멕시코에서 진행되는 기후변화협의에서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공동 대응 가능성과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WEC는 '에너지 분야의 국제연합(UN)'으로 불리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의 국제기구로 세계 약 100여 개국의 에너지 정책책임자,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 23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WEC 부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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