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일 '2차 한-쿠웨이트 IT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쿠웨이트에 IT협력센터를 공동 설립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쿠웨이트 IT협력위원회'에는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과 알 슈레이다 쿠웨이트 중앙IT산업청장 등 양국 정보화 관련 고위급 인사가 첨석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양국이 합의한 쿠웨이트 정보화 컨설팅 계획에 따라 1월 있었던 1차 컨설팅에 이어 오는 3~4월에 보안관제, 정보시스템 재난복구 등을 대상으로 2차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알 슈레이다 청장은 IT협력위원회 참석 전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전자정부 세계 1등 국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장관은 쿠웨이트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국내 IT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