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 비리가 지속되는 한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된 일선 교장과 교육청 비리, 공무원의 허위 유공자 등재 실태를 인용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리가 관행화되고 누적되고 있다. 특히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 바로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할 역사적 시기라고 생각 한다"며 "이 기회를 놓치면 국운이 융성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않으면 지금의 기회 또한 위기가 될 것"이라며 "국무위원은 시대적 소명을 깨닫고 우리 사회 기초와 근간을 확립하기 위한 헌신과 희생의 정신으로 국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동계올림픽에서 만드는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 한다"며 "대한민국, 아시아 최고를 목표로 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 1등을 목표로, 기업도 세계 최고를 향해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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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따라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도 세계 모든 나라가 미래를 향해 경쟁하는 시점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머뭇거려선 안 된다"며 "미래를 향해 나갈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