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친환경 '전통한지창' 선보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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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계광장서 '한지풍등 소망축제'도 개최

LG하우시스 (39,050원 ▲150 +0.39%)가 전통 디자인과 기능성을 개선한 '전통한지창'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하우시스가 한지를 활용해 전통 디자인과 통기성 등 기능성을 향상시킨 '전통한지창'을 출시했다. ↑LG하우시스가 한지를 활용해 전통 디자인과 통기성 등 기능성을 향상시킨 '전통한지창'을 출시했다.


한국형 창호를 표방한 '전통한지창'은 친환경 한지, 천연나무 느낌의 창틀, 현대적 패턴의 격자를 활용한 내창과 단열성이 우수한 복층유리로 된 외창으로 이뤄진 이중창 형태의 제품이라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

한지는 조습성(습도 조절 기능)이 우수해 사계절 습도 변화가 큰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고, 통기성(공기가 통할 수 있는 정도)도 좋아 유해 공기 및 악취제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최근 친환경 건축마감재로 각광받고 있다.



박현신 상무(창호재사업부장)는 "한지 고유의 속성을 살린 '전통한지창'은 기존 한지에 비해 3배 이상 강도를 높인 한지 사용으로 내구성을 높였고, 내창의 교체가 자유로워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한지창'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고단열 창호제품의 매출 확대에 집중, 국내 창호업계 1위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하우시스는 '전통한지창' 출시를 기념, 오는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 1000명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한지풍등 소망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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