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활동 나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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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이 만든 GM대우 한마음재단 저소득층 가구 리모델링 작업 실시

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인 GM대우 한마음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GM대우는 23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주범석 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김영준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 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GM대우 한마음재단은 내달 수혜대상 가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천과 군산, 창원지역 내 총 40가구를 선정한 뒤 오는 4월부터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간다.



한마음재단은 시공 업체를 통해 지붕, 벽체, 외장, 화장실 개보수, 단열, 난방, 도배, 장판, 방수 공사, 싱크대 교체, 등을 통해 낡은 집을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가구로 바꿀 계획이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시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한편 우수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이사장은 “GM대우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도움으로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됐다”며 “GM대우의 아낌없는 나눔 정신이 지역사회에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와 장학금 지원, 김장김치 전달 등을 펼쳐왔으며 공익단체 지원사업으로 차량 기증과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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