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네트웍스, 30만원대 e북리더기 선보여](https://thumb.mt.co.kr/06/2010/02/2010022210442139154_1.jpg/dims/optimize/)
e북 리더기 북큐브는 15.2cm(6인치) 전자종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북큐브네트웍스는 특히 지난달 국내 최대의 전자책업체인 북토피아, 다산지앤지와 콘텐츠 공동 사용과 판매에 대한 제휴를 맺어 현재 자사가 보유한 5000여종과 북토피아가 확보한 2만5000여종 등 총 3만종에 달하는 전자책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 번만 전자책을 구매하면 추가 결제 없이 PC와 e북리더기 북큐브에서 동일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자책 독서를 가능케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북큐브네트웍스는 설명했다.
북큐브는 구매한 전자책 뿐 아니라 본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자책 도서관의 도서까지 대출해 볼 수 있다. 현재 북큐브네트웍스와 북토피아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대우건설 등 전국 1000여 기관에 전자책 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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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희 북큐브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 전자책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읽기 불편하다는 점과 읽을 만한 책 없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북큐브 출시로 이 같은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은 전자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기존 기관 영업망 등을 활용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올해 안에 약 3만대의 북큐브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