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속·증여 편하게..유언신탁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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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2,800원 ▲250 +0.59%)이 22일 신탁계약을 통해 안전한 상속과 증여가 이뤄지도록 하는 '유언신탁'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 유언서를 발견하지 못해 가족이 겪는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며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유언서 공증보다 한 단계 앞선 서비스"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고객이 사망할 경우 사전에 작성한 유언을 대신 집행해 준다. 상속재산을 신탁 받아 일정기간 운용한 후 지정자에게 배분해 주기도 한다.

신청고객은 공증 수수료를 10%할인받을 수 있으며, 효율적인 상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무·부동산 등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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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증인은 유언서 원본을 20년간 보관하나, 삼성증권은 인구 노령화 등을 감안해 보관기간을 40년으로 늘렸다. 유언신탁 최소 단위는 1억원이며, 수수료는 가입 첫해 10만원 이후에는 매년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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