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가정 110가구 맞춤형집수리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2.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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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일까지 신청…자치구당 5가구 선정

서울시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 가정 110가구에게 맞춤형 집수리를 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집수리는 중증장애인이 집안에서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관에 경사로를 만들고 화장실과 부엌 등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는 공사다.

현장실사부터 설계, 공사까지 전 과정에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장애유형과 정도, 행동패턴에 따라 집수리가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가구다. 자치구당 5가구를 선정하며 수리비는 가구당 400만∼600만원선이다.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소득이 낮은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집 수리는 오는 6~10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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