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 육상 탐사광구인 '블록(Block) 7' 개발에 지분 참여 형태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참여로 원유를 발견한 캄보디아와 태국, 탐사를 진행 중인 베트남에 이어 방글라데시까지 해외 자원개발 영역을 넓히게 됐다.
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 가스 소비량의 절반을 공급하는 셰브론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블록7 탐사정에서 시추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GS칼텍스는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전력생산의 원료는 물론 차량 연료도 대부분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90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인근 국가들에 비해 가스 인프라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 기존 가스전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탐사 광구의 가스 발견 시 조기 상업적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 광구를 포함해 6곳의 해외 탐사광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주사인 ㈜GS도 7곳의 탐사광구 지분을 확보해 유전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