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청주시와 통합 반대 의결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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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별법 제출 추진할 듯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됐다.

청원군의회는 19일 제17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청원.청주 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표결, 만장일치로 통합 반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청원군과 청주시의 통합을 적극 추진해 왔던 행정안전부는 양 시·군의 통합 특별법을 이번 임시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지난 17일 행정구역 통합을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했고 충북도의회는 오는 22일 통합안에 대한 찬반의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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