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의 지난해 영업이익 4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7억6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바이오기업이 매출 가시화의 불확실성과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2007년 이지민 부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경영능력과 재무구조 안정성, 항체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지난해에 목표한 183억원의 매출과 흑자 전환을 달성한 만큼 바이오산업에 거는 기대에 걸맞게 기술력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항체분야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2010년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2000년 질환연구에 사용되는 진단용 항체를 개발해 공급해왔으며, 최근 항체치료제(신약) 분야로 영역을 넓힌 연구용 항체 제조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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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는 지난 1월 영국 소재 다국적 글로벌항체회사와 항체공동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일스톤(개발 단계별 보수 지급) 방식의 개발비 수익과 함께 항체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