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최고급 세단 '올 뉴 XJ' 제네바모터쇼서 공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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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올 뉴 XJ'↑재규어 '올 뉴 XJ'


재규어가 내달 4일부터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플래그십(기함) 세단인 '올 뉴 XJ'와 최신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뉴 XKR' 스페셜 에디션 모델 등을 공개한다고 재규어코리아가 18일 밝혔다.

올 뉴 XJ ‘수퍼스포트’는 최첨단 6세대 트윈 보어텍스 슈퍼차저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도 4.9초에 불과하다.



디자인에서도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으로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에 현대적인 감성을 추가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물방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는 유선형의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스포츠쿠페 스타일의 차체는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롱 휠 베이스 모델의 경우 레그룸을 125mm 확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12.3인치의 혁신적인 가상 TFT-LCD 가상 계기판에서부터 8인치 듀얼뷰 터치스크린 모니터 및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올 뉴 XJ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된다.

올 뉴 XJ와 함께 공개 예정인 재규어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은 뉴 XKR의 최고속도를 월등하게 향상시킨 스피드팩 옵션과 비주얼 임팩트를 강화시킨 블랙팩 옵션을 결합해 최고 성능의 스포츠 쿠페를 구현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510마력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은 엔진제어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최고속도를 250km/h에서 280km/h까지 높인 게 특징이다.


이동훈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폭발적인 성능과 드라마틱한 외관, 최고급 소재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올 뉴 XJ에 이어 뉴 XKR까지 재규어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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