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측은 지난해 국내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63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며 2010년 매출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LS전선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창출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글로벌 역량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 등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또 올해 시작되는 진도-제주 간 해저케이블 구축사업 등 해양사업을 본격화하고 풍력, 철도, 전기차 등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수단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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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측은 2008년 인수한 미국 전선업체 슈페리어에식스의 사업구조 혁신과 에너지 관련 사업 육성을 추진 중이라며 미국 시장 진입 시 슈페리어에식스가 보유한 기존 영업망을 활용, 단기간에 사업안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국 LS홍치전선은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 중국 내 전력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 기기케이블 시장을 공략해 유수 종합전선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충, 기술·마케팅·영업 등 핵심분야 근무인원의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