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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달 글로벌 판매 54만대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2.17 15:07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1.3% 늘어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골프 GTD 폭스바겐그룹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53만8500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3% 판매가 증가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가 17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판매증가율은 전세계 자동차 판매 증가율인 22.3%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6세대 골프가 4만5600대로 가장 많았고 소형차 폴로 역시 4만2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4%나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내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8% 늘어난 16만6900대를 판매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40.1% 늘어난 2만4600대가 판매됐다.
또 단일국가로는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도 34.6% 늘어난 7만1800대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크링글러 폭스바겐 영업담당 총책임자는 "지난달 폭스바겐그룹의 뛰어난 성과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결과"라며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흥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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