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규모가 크던 작던 간에 인내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인내한다는 것은 자기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다. 확신 없이 봉착하게 되는 고난을 극복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결국 창업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비교적 가벼운 맘으로 시작하는 소상공인들의 창업 행태를 보면서 Perseverance(인내)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우승한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하던 미국의 NBC해설자가 한말도 기억난다.
무엇을 인내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어떻게 인내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인내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명확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창업하기 전에 곰곰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성공을 한다는 것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최고라는 것은 수만은 경쟁자를 이겨야 하는 것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의 확신이 필요하다. 그 확신은 인내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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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또는 나홀로 창업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내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것 역시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창업은 창업자가 성공과 실패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실패하는 많은 사람들의 실패 원인을 보면 대부분 이유가 다른 곳에 있다고 한다.
아이템이 문제다. 상권이 문제다. 자본이 부족하다. 이유도 많고 그럴듯하다. 그러나 실패의 원인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결코 성공하기 어렵다. 왜 인내할 수 없기 때문에... ...
창업은 모든 여건이 완벽히 구비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창업이라는 자체에 도전과 혁신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보완하고 평범한 부분은 혁신을 통해 발전시켜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이는 창업자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Perseverance(인내)하지 않고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혹 있다고 하면 그것은 요행이고 운이다. 운을 기대하면서 창업을 하는 어리석은 바보가 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모든 것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자영업 창업에서는 말이다. 그러나 한 가지 창업자의 조건과 무관한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용기는 반드시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인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