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국계 인수 재추진, 대우건설 강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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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컨소시엄인 TR아메리카가 대우건설 (3,700원 ▼20 -0.54%) 인수를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16일 강세로 출발했다.

대우건설은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주말 대비 400원(3.76%)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1만주를 넘은 가운데 키움증권 창구에서 매매가 활발하다.



지난해 대우건설 인수에 참여했다가 물러섰던 TR아메리카가 이번에 재추진에 나서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금호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TR아메리카 투자단은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 우리 정부 관계자에 대우건설 지분 50%+1주를 주당 2만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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