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호석화에도 신규자금 지원

김창익 기자 2010.02.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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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금호석유화학에도 신규 자금을 제공키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그룹의 지주사격으로 자율협약을 통한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채권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금호석유화학에 6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안건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3500만 달러의 기한부 어음(유산스.Usance) 신용장(L/C)을 개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등의 차입금 상환과 영업 활성화 및 운영자금 등을 위해 신규 자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이번 주 중으로 채권금융회사들로부터 신규 자금 지원에 대한 동의를 받아 19일 이전에 금호석유화학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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