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삼송지구에서는 올 한해 총 7개 블록에서 3978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정보사는 삼송지구의 장점으로 은평뉴타운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 메리트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 삼송지구에서 분양했던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개발 '삼송 아이파크', 호반건설 '호반 삼송 베르디움'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수준이었으며 올해 공급되는 물량의 분양가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삼송지구와 맞붙어 있는 은평뉴타운의 현재 시세 3.3㎡당 1400만원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전용면적 85㎡ 이하는 7년, 전용면적 85㎡ 초과는 3년으로 긴 편이다.
우림건설 역시 3월 중 A-5블록에서 ‘우림필유’ 455가구를 선보인다. 130~191㎡ 크기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으로 골프장이 위치해 녹지률이 높고 상업지구가 단지와 맞붙어 있다.
우남건설은 4월 중 A-1, A-7블록에서 ‘우남퍼스트빌1,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1차는 129~147㎡ 532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북측으로 곡릉천이 흐른다. 2차는 125~148㎡ 720가구 규모로 단지 남측으로 골프장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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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달 동문건설은 B-1블록에서 타운하우스 2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17~118㎡로 구성돼 타운하우스로는 크기가 작다. 북측으로 창릉천이 흐르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이외 EG건설이 상반기 중 603가구, 진흥기업 (836원 ▲4 +0.48%)이 7월에 438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