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순례' 관광 상품 만든다

이은정 기자 2010.02.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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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 롯데관광개발 김기병회장이(왼쪽) 태권도 진행재단에서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지웰스 이상훈(오른쪽) 대표 등과 태권도 테마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김기병회장이(왼쪽) 태권도 진행재단에서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지웰스 이상훈(오른쪽) 대표 등과 태권도 테마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태권도 종주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 전 세계 태권도 마니아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태권도 진흥재단, 지웰스와 '태권도 관광사업(세계태권열차 태권도 성지 순례단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권도 관광사업은 전용 열차를 타고 서울, 전주, 무주 등지를 순회하면서 태권도 수련, 템플 스테이, 공연 관람, 한국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관광은 우선 가족단위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한 후 사업성과를 평가한 뒤 미주, 동남아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태권도를 테마로 하는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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