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5000Km 주행하는 '르망24' 경주 출전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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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5000Km 주행하는 '르망24' 경주 출전


르망 24시간 레이스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재규어가 복귀한다.

재규어 코리아는 재규러 브랜드 론칭 75주년을 기념해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르망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랑스 르망 근교에 위치한 ‘라 샤르트 경주장’에서 열리는 르망24시간 레이스는 최고속도 300km/h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13.629km의 서킷을 5000km 이상 주행하는 경기다.



재규어RSR(Jaguar RSR, Rocket Sports Racing)팀은 수석 파트너인 폴 젠틸로치(Paul 와 세계적인 레이서인 스콧 프루에트와 마크 구슨스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12일 열리는 르망24시간 레이스의 GT2 클래스에 출전한다.

재규어는 1951년 C-Type을 시작으로 1955~57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D-Type, 1990년 재규어 XJR-12까지 총 7회에 걸쳐 르망24시에서 우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은 ‘아름다운 고성능차’로 대표되는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들도 모터스포츠 역사의 한 획인 재규어의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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