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9일 토요타가 제동장치(브레이크) 결함 관련 북미시장내 리콜 대상 차종에 2010년형 캠리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2010년형 캠리 7314대를 리콜한다. 이 문건은 토요타가 일선 영업지점들에 보낸 것으로 브레이크 튜브 결함 가능성이 언급돼 있다.
따라서 신형 캠리의 경우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모두에 결함 가능성이 있는 것이어서 운전 자체가 불가능한 자동차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들 4개 차종의 글로벌 리콜 규모는 43만7000대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자국에서 팔렸다.
또 지난 몇 달 동안 바닥 매트 문제와 가속페달 결함에 따라 전세계에서 실시한 리콜 규모만 850만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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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 교통당국이 이날 토요타 조향장치(steering)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토요타 위기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