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8~9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제11회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본선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은 본선 캠프에 참가한 50개 팀의 단체사진.
현대자동차 (203,500원 ▼4,000 -1.93%)는 지난 8~9일 양일간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제11회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본선 캠프를 개최하고 대상 수상작으로 ‘키덜트(kidult)’팀의 '미국시장 내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잠재 고객 경험 관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50개 팀 16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진행된 본선 캠프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상위 6팀이 각 20분 간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을 받은 키덜트 팀 외에도 '자동차 경쟁 리얼리티 TV쇼'를 선보인 쿠도스(KUDOS)팀과 M4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등 총 12개 팀이 본선 에서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 6팀에게는 오는 22일부터 3박 5일간 현대차 유럽법인 및 체코공장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또 올해는 본선 수상팀 뿐만 아니라 예선을 통과한 모든 팀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현대차 남양연구소 및 아산 공장 견학, 마케팅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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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과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 미래의 자동차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은 ‘혁신(Innovation)’, ‘브랜드 파워(Brand Power)’, ‘고품격(Prestige)’, ‘친환경/경제성(Eco)’, ‘고객경험관리(CE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문화/스포츠(Culture/Sports)’의 6가지 주제를 놓고 600여 팀, 30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