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 전·월세 실거래가 조사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2.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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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거래분부터 파악… 주택정책 자료로 활용 예정

서울시가 주택 전·월세 실거래가 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각 자치구가 부여한 확정일자 정보를 활용해 주택 전·월세 실거래가를 파악, 전세대책 등 주택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5개 자치구에 이달 1일 이후 확정일자 신청분을 중심으로 주택 전·월세 거래 내역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토해양부가 내년 하반기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 도입할 예정이지만 시 자체적으로도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거래가 조사는 아직 전산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우선 담당 공무원이 수기로 파악한 뒤 통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재 양식을 만들어 이미 각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자료 취합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매달 또는 분기마다 취합해 분석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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