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통3사 주가도 모두 강세다. 오후 2시46분 현재 롯데쇼핑은 2.29%, 현대백화점 5.26%, 신세계는 1.63% 각각 오르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조건에는 추가 부지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인수가격은 2009년 기준 PSR(주가매출액비율) 약 1배, PBR(주가순자산배율) 약 1.48배로 수용할 만한 수준"이라며 "인수에 따른 손익 부담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또 인수를 통해 롯데쇼핑의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을 9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백화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마트 부문은 점포수를 84개로 늘려 1~2위 사업자들과 격차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에도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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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경우 재무적 부담과 상권 중복, 신세계 인수시 경쟁 격화 우려에서 벗어났으며, 신세계는 재무적 부담 우려와 삼성테스코 인수시 경쟁 격화 우려에서 벗어났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