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휴먼시아 110가구 잔여분 선착순 접수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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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 10일 주택소유자 선착순 신청

광교휴먼시아 110가구 잔여분 선착순 접수


지난해 11월 최고 경쟁률 4대1로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던 광교 휴먼시아에서 잔여물량 110가구가 나온다.

9일 LH공사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광교신도시 A4블록 '휴먼시아' 잔여물량에 대해 무순위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 전용 74㎡B(20가구), 84㎡A(53가구), 84㎡C(18가구), 84㎡E(9가구), 84㎡F(10가구) 등 5개 주택형 총 110가구다. 부적격자, 자금마련 부담에 따른 계약해지 등으로 발생한 잔여분이다.

경기도 광교 택지개발지구 내 A4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총 466가구 12~15층, 11개 동으로 구성됐다. 5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날짜에 따라 청약자격을 확인해야한다. 9일은 청약입주자모집공고일인 2월 4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금지 여부나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입주자선정은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이 원칙이다. 9일 오전 10시30분 이전에 도착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한 뒤 전산추첨을 통해 동호선정 후 즉시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도착한 수요자는 접수 순서대로 계약 할 수 있다.



10일은 수도권 거주자 중 주택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첫날과 동일한 순서로 무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 첫날 공급물량을 초과할 경우 마감한 주택형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신청자들은 동호수 지정 즉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후순번자에게 당첨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관련서류나 계약금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광교신도시는 개발호재와 대기수요로 공급물량마다 순위 내 마감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주택형은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경쟁이 치열하다"며 "광교신도시 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잔여물량 무순위 접수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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