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종시 국민투표 검토한적없다"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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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한나라당 일각에서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국민투표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투표나 무기명 투표 등을 공식적으로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세종시 출구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출구전략이라는) 표현부터 정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세종시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끝까지 설득해서 당당하게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충청북도를 방문하는 일정과 관련, "세종시와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가 될 것이고 간담회 같은 계획도 현재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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