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00억 규모 안양 비산2동 재건축 수주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2.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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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지난 7일 개최된 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번지 일대 부지 5만7930㎡에 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99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000억원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 지분으로 공동 시공하며 관리처분과 이주·철거를 마치고 오는 2011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는 서울 청계천처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학의천에 인접해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왕복 6~8차선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있어 서울 강남진입이 편리하다.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지하철4호선 범계역 이용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 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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