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지난 1년간 자사가 인턴급여 120만원과 교육비 전액을 부담, 중소협력업체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우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SK 상생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4명에게 인턴십을 제공, 이중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SK C&C는 그동안 3기에 걸쳐 총 252명의 인턴을 선발, 이들을 11개 협력사에 파견했다. 물론 인턴급여 8억4000만원은 SK C&C가 부담했다. 선발 인원 중에서 144명이 인터십을 수료했고, 이중 57명은 SK C&C를 비롯해 인포섹, 누리솔루션 등 11개 협력사에 취업했다.
이강무 SK C&C 인력본부장(상무)은 “청년구직자에게는 실직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인재에 목마른 중소협력사에게는 소중한 일손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해 12월 4일 공정위가 실시한 ‘상생협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직권조사 및 서면조사 면제(1년),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지정 및 두레넷 참여부처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수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