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PER 5.8배 저평가, 비중확대 유효"-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2.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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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효성 (50,400원 ▼300 -0.59%) 주가에 대해 올해 주가수익배율(PER) 5.8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12개월 목표가 12만2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정헌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 추진 이후 야기된 지배구조 리스크 논란과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우려로 효성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M&A 재추진은 단기간 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고,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역시 그 폭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년 PER 5.8배 수준에서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한 이번주 발표 예정인 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증가한 1425억원으로 예측, 증권가 전망치(1326억원)보다 많은 호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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