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아키오 사장, 2009년 9월 회견 당시
도요타 가문의 4대인 그는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정작 오너이자 최고책임자로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리콜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 가진 회견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며 문제해결 조치를 위해 새로운 품질관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사키 신이치 부사장은 품질관리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프리우스에 이어 자사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브레이크 결함 조사에도 나섰다. 브라이언 라이온스 토요타 대변인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인 렉서스 'HS 250h'도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