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4분기 실질 순익은 4500억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0.0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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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의 4분기 순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4분기 순익 2562억원을 기록했다. 명예퇴직 관련 비용이 1511억원, 금호관련 충당금 1420억원, 회계처리변경에 따른 판관비 증가분 1608억원 등 추가 비용이 4500억원 발생했다.



전재곤 애널리스트는 "4분기 순익은 실질적으로는 4500억원대 수준으로 평가되며 질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 된다"고 분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 반등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으나 크레디트 코스트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증가한 판관비가 하향 안정될 경우 이익개선 여지는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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