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1%기부금, 아이티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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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초콜릿, 아이티에 희망의 손길을 건네다

디초콜릿이 아이티 기부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

디초콜릿은 유재석, 강호동, 고현정 등 국내 유명 연예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연예기획사이자,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디초콜릿 커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니지먼트와 커피전문점의 2가지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디초콜릿의 아이티 돕기 행사는 각 사업 분야의 특성에 맞게 2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여타 기업의 일시적인 기부행사에 비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는 적도 부근 커피콩의 생산지인 ‘커피벨트’에 포함되어 커피콩을 재배하는 지역이다.

디초콜릿은 이렇게 커피를 통해 인연으로 맺어진 아이티에 커피를 통해 사랑을 전하기로 하고,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는 디초콜릿 커피 매장 매출의 1%를 기부한다.



작은 1%기부금, 아이티로


일부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금액 중 1%가 고객이 보는 자리에서 바로 아이티 기부함으로 넣어지며, 이는 구매한 고객 스스로가 기부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자발적인 관심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초콜릿 소속 연예인도 이번 기부 행사에 동참한다. 소속 연예인들은 아이티 사랑의 메시지 영상에 참여하여 커피 매장 내부의 TV를 통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한다.

디초콜릿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1%가 모여 아이티에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내부적으로도 임직원을 포함하여 모금운동을 전개할 생각이다. 아이티가 완전히 재건되는 데 10여 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반짝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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