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돌을 맞은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다. 지난해 서울 수도권 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래미안의 선호도는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고급스러운 아파트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 경기의 이슈부족으로 인해 평범하거나 희소성이 부족하다는 대답도 늘어났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은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형 아파트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아파트 도입과 스마트그리드 기술 접목 등 최첨단 아파트를 실현하겠다는 것. 고객서비스분야에서도 평가받는 고객서비스인 래미안 헤스티아를 발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삼성물산은 17개 단지에서 총 1만145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비해 대폭 늘어난 5263가구다. 지난해 목표는 일반분양 1896가구 포함 9016가구였다.
하반기에도 왕십리3구역, 아현3구역, 용강2구역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번지 왕십리뉴타운도 관심지역이다.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풍림산업과 손잡고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부평5구역 래미안,아이원'을 상반기에 분양한다. 138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일반분양분은 813가구다. 공급 면적은 80~115㎡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