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도 7조123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4% 줄었다.
벌크 부문은 화물수송량은 16% 증가했으나 운임하락과 대선수입 감소로 매출액은 31% 감소한 1조 5077억원, 영업손실 1084억 원을 기록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지난해 11월까지 경영실적은 지주회사의 중단사업손익으로 반영됐다"면서 "신설법인 한진해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12월 한 달 동안 실적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해 흑자 전환을 경영 목표로 삼고 △해운산업 부문 수익성 강화 △탄력적 위기 대응을 위한 조직과 인력 강화 △재무구조개선 △사업부문별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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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관계자는 "올해는 과거 발주된 신조선 인도로 공급초과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서비스 속도 감축 확대, 노후선박 해체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급량 축소 등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