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뉴 알티마' 출시 한 달만에 수입차 판매 5위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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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D. 파워 선정 초기 품질지수 1위…가격도 기존 보다 300만원 인하

닛산, '뉴 알티마' 출시 한 달만에 수입차 판매 5위


닛산의 중형 세단 '뉴 알티마'가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 5위에 올랐다.

4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뉴 알티마 3.5'는 지난달 183대가 판매돼 벤츠 E300, BMW 528 등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알티마 3.5의 전체판매량인 346대의 절반을 (52.9%)넘는 수준이다.

한국닛산측은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미국 J.D. 파워에서 초기 품질지수 1위에 오른 품질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편의장치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300만원이나 인하된 점이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사전 계약 이후 2개월 동안 1000대 이상의 계약을 확보했다"며 "고객에게 최대한 빠르게 차량을 전달하기 위해 본사와 긴밀한 협의하고 있으며 3~4월 안에 판매 물량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올해 주력모델인 뉴 알티마 2500대를 포함해 총 4000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뉴 알티마는 부가세를 포함해 2.5리터 엔진을 장착한 뉴 알티마 2.5가 3390만원, 3.5리터 엔진을 장착한 뉴 알티마 3.5가 3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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