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이 타카노리 토요타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에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사례를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요코이 대변인은 프리우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일본에서 77건, 북미에서 8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토요타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급락했다. 토요타는 전날보다 4.1% 떨어진 3270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요타는 장중 한때 3260엔까지 떨어지며 1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한편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워즈니악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2010년식 프리우스에서 크루즈컨트롤(자동정속주행 장치)을 이용할 때 시속 97마일(156km)의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프리우스는 전량 일본에서 생산돼 한국 미국 등지로 수출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와 별도로 사사키 신이치 토요타 부사장은 3일 리콜 사태와 관련해 일본 교통성 장관을 면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