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 반도체사업부 사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과 김종갑 하이닉스 (236,000원 ▲6,000 +2.61%) 사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 수석 부회장)이 2010년 D램, 낸드플래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3일 저녁 서울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주최로 열린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0'의 최고경영자 초대 행사에 참가한 반도체 부문 CEO들은 본 행사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종갑 사장은 시장전망을 밝게 내다보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출사건으로 '껄끄러운'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은 사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나 내색 없이 악수만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