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http://fifaworldcup.hyundai.com)를 개설하고 월드컵 붐 조성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문을 연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는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고객 참여 이벤트 및 콘텐츠, 길거리 응원 홍보, 남아공 월드컵 관련 정보, 현대차 브랜드 홍보 등 5개의 메뉴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직접 꾸민 개성 있는 응원 아바타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아바타 공모전'과 다양한 연출 사진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낸 팬을 뽑는 ‘월드컵 최고의 팬' 선정 이벤트를 통해 경기 입장권 등도 증정한다.
특히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는 고객 및 전세계 축구팬들의 활발한 참여 및 접근 편의성을 위해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서비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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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전세계 고객 및 축구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이 현대차에게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써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남아공 월드컵 관련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제작 및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디스커버 현대월드컵 채널’ 운영 등 월드컵과 관련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월드컵 공식 후원 조인식을 맺어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로고 및 엠블렘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사용권, 미디어 광고권 등의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