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유럽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ISE) 참가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0.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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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 도우미가 전자칠판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 보이고 있다.↑삼성전자 홍보 도우미가 전자칠판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B2B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ISE 2010(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400㎡(121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 공공장소용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시장공략을 위한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 제품과 네트워크 모니터 등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출품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LED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모델명:460EXn/550EXn)와 30 안시루멘 밝기의 초소형 LED 피코 프로젝터(모델명:H03), 1000 안시루멘 밝기의 LED 데이터 프로젝터(모델명:SP-F10M) 등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 제품군이다.

특히 46인치(116cm)와 55인치(139cm)의 LED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는 빌트인 PC와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대비 70%나 두께를 줄였다.



퍼스널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위한 30 안시루멘 밝기의 초소형 LED 피코(PICO) 프로젝터는 200g도 안 되는 초경량에 주머니 안에 들어가는 손바닥 보다 작은 크기지만, 내장된 배터리로 2시간 내내 작동할 수 있다.

업계 최초 1,000 안시루멘 밝기의 LED 데이터 프로젝터는 기존 LED 프로젝터보다 최대 5배 가량 밝은 1,000 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함으로써 밝은 곳에서도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LED 피코 프로젝터와 LED 데이터 프로젝터로 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B2B 특수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한 고성능 네트워크 모니터와 화상회의 모니터도 출품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이번 ISE 2010을 통해 모니터와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위상을 다양한 B2B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ISE 2010에 LED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LED 프로젝터, B2B 특수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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