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2011년 가동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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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개발계획 승인 신청...3600억원 투입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조감도 ⓒ국토해양부↑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조감도 ⓒ국토해양부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가 2011년 완공돼 가동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개발계획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청함에 따라 개발 승인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는 경인아라뱃길을 통한 국제 및 내륙 물동량 처리를 위해 경인항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배후에 각각 조성되는 사업으로 수공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개발 승인은 100만㎡를 넘는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국토해양부가, 100만㎡ 이하인 김포터미널 물류단지는 경기도가 맡는다.



수공이 국토부에 승인 요청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총사업비 3천600억원을 투입해 116만㎡ 규모로 조성되며 경인아라뱃길 전체 사업 기간에 맞춰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물류단지에는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창고 등과 함께 가공·포장시설 및 연구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 복합물류기능 및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물류단지 개발 승인을 위해 주민공람을 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오는 10일 인천 서구 검안경서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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