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대형SUV 모델의 지존, 아우디 '뉴Q7'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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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車를 주목하라]4.2TDI모델(1억2210만원), 3.0TDI모델(9250만원)

↑아우디 신형 'Q7'↑아우디 신형 'Q7'


온,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우디 'Q7'이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돼 국내에 판매중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형 Q7은 새로운 싱글프레임 그릴과 범퍼디자인, 헤드라이트 및 후미등에 적용된 LED미등, 더욱 유려해진 사이드미러 등 차량 곳곳에 정교한 변화들이 적용됐다.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인테리어 역시 눈길을 끈다.

신형 Q7은 각각 최고출력 340 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4.2 TDI엔진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3.0 TDI 엔진이 탑재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Q7 4.2 TDI'의 제로백(0->100km/h)은 6.4초, 최고속도 240km/h를 발휘하며, 'Q7 3.0TDI'의 제로백(0->100km/h)은 8.5초, 최고속도 216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의 첨단터보 직분사 디젤엔진인 TDI(Turbo Direct Injection)는 아우디가 1989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장착한 이래 진보를 거듭해 왔다. 현재는 기존 디젤엔진의 문제점인 소음, 매연, 진동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엔진성능 덕분에 신형 Q7은 최고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속도감응식 서보트로닉,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와 어우러진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의 조화는 운전자로 하여금 다이내믹한 주행과 안락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Q7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있는 적응형 에어서스펜션은 각각의 바퀴에 가해지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해줌으로 코너링, 제동, 출발 등에 있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은 MMI(Multi-media Interface) 컨트롤을 통해 간단하게 오토,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리프트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오프로드 모드는 차체높이를 약 25mm 올려 거친 노면 길을 더욱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게 해주며, 요철이 심한 노면이나 큰 장애물이 있는 지형을 주행할 때에는 리프트 모드를 선택, 차고를 60mm까지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신형 Q7은 다양한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한글이 지원되는 3세대 MMI를 통해 오디오, TV, DVD 등 엔터테인먼트 장치에서 서스펜션 등의 차량 시스템 컨트롤까지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일렬주차 및 후진 주차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첨단주차 시스템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4.2TDI 모델이 1억2210만원, 3.0TDI 모델은 925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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