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은 장애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시가 직원 임금 등 재정을 지원하며 시설비 융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해 말 공모한 사회적기업에는 284개 기업이 응모,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신청했지만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사업성이 있는 기업위주로 선정했다"며 "당초 선발 예정인 76개 업체를 넘어 110개소를 뽑았다"고 말했다.
법률·회계·마케팅 등 분야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마케팅, 홍보활동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2012년까지 1000개의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취양계층의 고용을 돕겠다"고 말했다.